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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한자 글 쓰기(2010) ”
올해의 한자 수필 공모 올해의 한자 글쓰기 공모 1. 주제: 다사다난한 올해 (2010)를 가장 잘 지칭하는 한자 한자 (주위와 자기 자신과 같이) 2. 일시: 2010년 1월 30일 3. 분량: 워드 작성 ( 12point, 180 간격, A4 2-3 매 정도) 3. 참고: BJ 회원 전원, 작 성 후 이메일로 송부 (kchung@knu.ac.kr) 4. 시상: 대상, 금, 은상 붙이는 글 이윽고 해가 바뀌는 시점이다. 경인년에서 신묘년으로 잘도 간다. 연구실에서 올해의 한자에 관하여 글짓기 대회를 시작한지가 그럭저럭 몇 해가 되지 않나 싶다. 작년에는 빨리 학위를 받아 비행기를 타고 귀국하고 싶은 정호철 박사의 심정과 함께 飛를 선정한 바 있었지. 매년 이맘 때 쯤이면 교토에 있는 일본 한자능력 검정협회에서는 일반에게 응모하여 다수에 의하여 올해의 한자를 선정하여 교토의 淸水寺에서 대형 붓으로 써서 본당에 봉납하는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1995년부터 시작되어서 그동안 震(고베 대지진), 食(식중독사건), 倒(기업연쇄도산), 毒(독극물사건), 末(세기말적 사건 다발) 등이 선정된 바 있다. 지난 2000년에는 金大中대통령과 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과 일본 선수의 시드니 올림픽 금메달 러시 등으로 金이 뽑혔다. 2001년 올해의 한자에는 미국의 테러사건과 아프가니스탄 공격 등으로 戰이 선정되었으며, 2002년에는 북한에 납치되었던 사람들 일부가 돌아왔다고 하여서 歸자가 선정되었다. 2004년에는 韓이 선정됐는데, 이는 겨울연가 붐 등의 한류 문화의 인기도에 의한 것이었다. 2005년에는 愛가 선정되었는데 아마 인도네시아의 지진과 허리케인 등을 계기로 활발했던 세계 각국의 박애 지원 활동, 일본 황실의 공주와 평범한 남성의 결혼 순애보, 일본 愛知縣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등을 의미하 것이라고 한다. 2010년 올해에는 역대 가장 많은 28만의 응모가 있었으며 그 중 더위를 나타내는 署가 14,500 여표로 약 5% 정도로 올해의 한자로 선정되었다. 다음으로 中, 不, 乱 등이 나왔다. 아마 올 여름에 기록적인 더위와 가뭄으로 사망자가 발생하고, 채소 가격이 앙등하는 등의 이유라고 한다. 또 칠레 광산에 매몰된 광부 들의 뜨거운 생존 투쟁과 인공위성의 약 10,000℃에 대기권 진입온도를 안전하게 일본의 인공위성 하야부사가 통과한 것을 자축하는 의미와, 중국, 러시아와의 뜨거운 영토 분쟁도 작용한 탓일까? 두 번 째의 中은 필시 중국과의 영토, 자원 등에 관한 갈등과 위기 의식에서 비롯된 것 같다. 다사다난했던 경인년, 호랑이 해라서 그런지 국내적으로도 천안함의 피격 침몰, 연평도의 포격 등 국가 안보가 심각한 수준의 사태들도 있었다. 아시안 게임에서의 역대 최고의 선전으로 압도적으로 2 위를 차지하고........... 회기 마지막 날 까지 국회 의사당에서의 금뱃지 난투극 등.............. 김정일, 김정은 부자의 세습과 함께 글로벌 헤드라인을 자주 장식한 북한의 핵 스토리 등, G 20 세계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등, 자, 한 번 또 기억을 더듬어서 정리하고 간추려서 줄이고 만들어보자! 漢字 한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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